얼마 전, 지인이 병원리뷰 앱 모두닥을 추천했습니다. 여러모로 쓸모 있는 어플이라면서요. 일단 병원 리뷰가 잘 모아져 있어서 병원 검색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했고, 또 병원 리뷰를 올리면 포인트를 받아 기프티콘으로 교환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모두닥 어플 소개
모두닥은 병원 리뷰를 모아 놓은 어플입니다. 음식점 후기를 모아놓은 어플의 대표 주자로는 망고 플레이트, 화장품 후기를 모아놓은 어플의 대표 주자로는 화해가 있다면, 아마 병원 후기를 모아놓은 어플의 대표 주자는 모두닥이 아닐까 싶네요.
모두닥 병원 검색
모두닥에서는 병원 검색이 가능하고 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의 솔직한 리뷰들을 모아볼 수 있습니다. 검색은 지역, 진료과, 병원명, 질환으로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접촉성 피부염이 고민이라면 피부과로 검색을 해도 되지만 접촉성 피부염으로도 검색이 가능한 것이죠.
검색 결과는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곳 위주로 뜨더라고요. 아무래도 아무리 병원이 좋다 해도 멀리까지 가기는 어려우니깐요. 다양한 필터가 있는데 평점순, 거리순, 리뷰 많은 순으로 정렬이 가능하고 일반의가 아닌 전문의가 있는 병원만 검색 결과에 뜨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어려운 질환의 경우에는 일반의 진료보다는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니깐요. 그리고 여의사 필터도 걸 수 있는데 산부인과 내원시에는 아무래도 여의사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필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 특이한 필터가 진료 시간인데요, 직장인들은 아무래도 평일 낮에 병원을 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검색하는 현재 진료중인 병원, 혹은 휴일이나 야간에 진료가 가능한 병원만 따로 모아볼 수가 있습니다.
병원을 누르면 이용자들의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후기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본인이 이 병원을 이용했다는 증거를 제출해야만 후기 작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짓 후기나 광고성 후기는 없다는 것이 모두닥을 믿고 쓸 수 있는 이유입니다.
모두닥 병원 리뷰 작성
모두닥 앱을 통해서 병원을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어떤 병원을 이용했다면 이용 후기를 남기고 포인트를 모아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앱테크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겠는데요, 다른 앱테크보다 포인트가 정말 잘 쌓이는 것이 장점입니다. 어떤 병원에서 어떤 진료를 받았는지에 따라 포인트는 달라지는데 적게는 700포인트부터 많게는 25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쌓인 포인트를 원하는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리뷰 작성을 위해서는 본인이 정말 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진료 후 결제한 영수증, 결제 문자 캡쳐, 결제 내역이 보이는 뱅킹 앱 화면 캡쳐, 처방전이나 진단서, 홈택스 자료, 혹은 건강보험공단 내역을 증빙 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설 가계부 앱이나 예약/치료 안내 카톡, 계좌이체 내역은 증빙 자료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나면 리뷰 작성이 가능한데요, 다양한 항목에 대해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앱인 만큼 성실하게 작성하면 좋겠죠?
모두닥 총평
병원을 검색하는 이용자로서도, 리뷰를 남기는 정보제공자로서도 매우 만족스러운 앱이 바로 모두닥입니다. 포인트 제도 덕에 귀찮음을 무릅 쓰고 리뷰를 남기게 되고 이런 리뷰들이 모여 유용한 정보가 넘치는 플랫폼이 된 것이죠. 병원 갈 일이 없는 게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어렵기 때문에 저는 모두닥을 매우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병원에 다녀올 일이 있거나 다녀온 적이 있으시다면 모두닥 어플을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