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혹은 연남동은 예전부터 인기 있는 데이트 스팟이죠. 맛집 갔다가 카페 혹은 술집 가는 데이트 일정도 좋지만 가끔은 색다른 걸 해 보고 싶은데 이번 주에는 스파클링 캔와인 베이브 팝업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동안 진행되는 이벤트에요.
홍대에는 항상 사람이 많지만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더더욱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인파를 해치고 팝업스토어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완전 연남동 핫플 쪽에 위치한 건 아니고 경의선 숲길을 따라 좀 안쪽까지 걸어가야 보여요. 그래서 지도에 정확한 주소를 쳐서 따라가시는 걸 추천 드려요. 팝업 스토어는 5월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1층에서는 베이브 캔와인 3종을 시음할 수 있구요, 귀여운 굿즈들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베이브는 총 3가지 종류로 출시가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화이트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로제와 레드는 단 걸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너무 단 맛이었어요. 특히 레드는 그냥 레드 와인으로 마시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화이트만 구입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인스타그램 업로드용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8가지 정도 사진 스팟이 있는데 공간이 협소해서 사진 찍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ㅠㅠ 하지만 인생샷을 몇개 건져 왔습니다. 밝은 색, 혹은 흰색 옷을 입고 가야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아요. 워낙 핑크핑크해서 약간 얼굴이 붉게 나와요.
베이브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면 뽑기를 할 수 있는데 저는 아쉽게도 떡메모지에 당첨되었어요. 베이브 전용잔이 너무 갖고 싶었는데 말이죠...
사전신청을 하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지만 사전 신청 후에 방문하면 뭔가를 구매할 때 5%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뭐 5%면 많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할인을 받으면 기분이 좋으니까요~
홍대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시간 내서 한 번 쯤 다녀올 만한 팝업스토어라고 생각해요.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맛있는 와인도 마실 수 있으니깐요~ 마음에 드신다면 저처럼 몇 캔을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