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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스시올리지 후기

by 갱갱리브레 2021. 5. 1.

오늘은 롤이 땡겨서 연남동에 위치한 스시올리지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매번 웨이팅이 길어서 먹지 못했었는데요,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적어서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

매장은 2층에 위치해 있고 내부는 다소 협소합니다. 게다가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서 테이블 두 개는 사용이 안되더라구요. 4인용 테이블 하나와 2인용 테이블 4개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 화~일요일 12:00~22:00
  •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메뉴

스시올리지 메뉴입니다. 롤 종류가 대부분이고 면요리와 밥요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시올리지메뉴
스시올리지 메뉴

음식 후기

식전 샐러드

먼저 샐러드가 나옵니다. 특이하게도 소스가 피넛 버터였는데요, 너무 짰어요... 피넛 버터가 원래 이렇게 짰었나...ㅠ 하지만 뭐 식전 요리니까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이지요. 

식전샐러드
식전 샐러드

튜나 타코

멕시코에서 먹었던 튜나 타코를 생각하면서 시켰는데요... 완전 달랐어요. 일단 타코에 쓰이는 또르띠야가 아니고 알새우칩 과자 위에 참치가 얹어져서 나옵니다. 문화 충격... 음식인건지 간식인건지... 게다가 참지도 디게 매운 소스에 버무려져 있습니다. 참치의 식감은 느껴지지만 참치 맛은 거의 안나요. 소스가 너무 맵고 자극적이어서 ㅠㅠㅠ 실망스러웠어요. 

튜나타코
튜나 타코

 

연어 타다키롤

연어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무조건 연어 요리는 시키려고 했고 타다키롤을 주문했습니다. 아... 예상과는 다르게 연어가 익어서 나오더라구요. 당연히 생연어를 기대했었고 생은 아니더라도 약간 그을린 훈제 연어 정도를 생각했는데 그냥 푹 익은 연어였습니다. 맛이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신선한 생연어를 기대했기에 조금 아쉬웠네요. 

연어타다키롤
연어 타다키롤

 

재방문 의사

일단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온다면 다른 메뉴를 주문할 것 같아요. 오늘 먹은 두 가지 메뉴는 생각과는 너무 달랐고 맛도 그저 그랬거든요. 다음에는 캘리포니아롤을 시켜 먹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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