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었는지 오늘부터 주말까지 계속 비가 주륵주륵 온다고 하네요. 오랫동안 비가 와서 집이 너무 습하고 꿉꿉합니다. 빨래도 당연히 뽀송뽀송하게 마르지 않구요. 이럴 때는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 효과
제습기는 이름 그대로 습기를 제거하는 가전입니다. 평소에는 제습기의 필요성을 잘 못 느끼지만 장마철에는 온 집이 꿉꿉해서 제습기가 필요하지요. 혹은, 장마철이 아니더라도 통풍이 잘 안되어서 습도가 높은 집이라면 제습기 하나 정도는 장만하면 좋습니다.
에어컨과 제습기의 차이
사실 에어컨을 통해서도 제습이 가능합니다. 웬만한 에어컨에도 제습 기능이 있고 찬바람을 내보내 실내 습도를 낮춥니다. 반면, 제습기는 따뜻한 바람을 내뿜어서 습도를 낮추기 때문에 방 온도가 살짝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제습기 고르기
제습기를 고를 때는 제습용량과 물통용량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제습용량
제습용량이란 제습기 1대의 능력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이 클 수록 더 큰 제습 용량의 제습기가 필요합니다. 제습 용량이 집안 면적에 비해 너무 작으면 제습기를 돌려도 습도가 많이 낮아지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원룸은 10L, 그 이상의 사이즈는 16L 이상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물통용량
제습기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제습용량이지만 물통용량도 편의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제습 용량은 큰데 물통 용량이 작으면 물통을 자주 비워줘야 해서 매우 번거롭습니다. 일반적으로 물통에 물이 가득 차면 제습 기능이 꺼지기 때문에 물통은 넉넉한 사이즈가 좋습니다.
이 외에도 HD 인증을 받았는지, 리모컨은 있는지,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지, 바퀴가 있는지 등의 요소들이 있지만 위의 두 개의 요소에 비해서는 마이너한 부분이라 개인 취향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제습기 추천
10L : 원룸 혹은 드레스룸에 두기 적합한 작은 사이즈 제습기
16L : 일반 아파트 거실에 두기 적당한 사이즈 제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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