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병원에서 미녹시딜과 같은 의약품을 처방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베스트이지만 탈모 예방 및 탈모 치료 효과 증진을 위해 탈모에 좋은 음식이나 약을 챙겨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탈모에 좋다는 음식 중 하나가 맥주 효모입니다.
탈모 예방을 위한 맥주 효모
탈모 인구는 매년 늘어가고 있습니다. 탈모가 예전에는 어르신들의 영역이었다면 최근에는 탈모로 고통받는 2030 젊은 세대들도 많습니다. 머리가 숭숭 빠지지 않더라도 모발이 약해지고 숱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어 탈모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제 친구의 추천을 받아 맥주 효모를 구입했습니다.
맥주 효모의 기능
영양학적으로 맥주 효모는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서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검은콩, 두부 등의 음식도 머리카락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음식들입니다.
영양학적인 부분들보다도 저는 제 친구가 맥주 효모를 꾸준히 먹고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바로 구매했습니다.
맥주 효모 분말 복용 후기
처음 구매한 것은 맥주 효모 분말이었습니다. 먹어도 좋고 머리를 감을 때 샴푸에 섞어서 써도 좋다고 해서 분말로 된 것을 구매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실패였습니다. 저는 맥주 효모를 처음 먹어 보는 것이어서 맥주 효모의 맛이나 향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 상태로 분말을 구매했던 것인데 특유의 시큼한 향 때문에 먹는 것이 너무 고역스러웠습니다. 버리기 아까워서 샴푸에 섞어서 써 보기도 했으나 분말이 뭉쳐서 샴푸 하기가 어려워서 결국에는 버렸습니다.
맥주 효모 알약 복용 후기
그 다음으로 구매한 것이 알약 형태로 나오는 맥주 효모입니다. 가장 유명한 제품을 인터넷 직구를 통해서 구매했구요, 가격은 다른 영양제들과 비교했을 때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지금 다시 찾아보니 이마트몰을 통한 직구로 구매할 경우 6개월치가 3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월에 5000원으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면 당연히 사 먹어야 할 것 같네요.
알약의 크기는 별로 크지 않았지만 하루에 세 번, 한 번에 5알을 섭취해야 해서 사실 먹기 편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루에 총 15알을 먹어야 한다는 것인데, 제가 맥주 효모 말고도 챙겨 먹는 약들이 너무 많아서, 하루에 3번 5알씩 맥주 효모를 챙겨 먹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하루에 한 번이라도 다섯 알씩 챙겨 먹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맥주 효모 알약을 구입해서 복용한지 거의 1년이 가까워져 가고 있는데 저는 그렇게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맥주 효모가 탈모에 효과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가 꼬박꼬박 챙겨 먹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다섯 알씩 잘 챙겨 먹다가 언젠가부터 다른 영양제들만 챙기다가, 맥주효모가 생각나면 다시 챙겨 먹고... 이런 식으로 매우 불성실하게 맥주 효모를 복용했기 때문에 당연히 큰 효과를 볼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맥주 효모가 분명 영양학적으로 탈모에 좋은 음식이 맞기 때문에 올 봄부터는 하루에 15개씩 꼭 챙겨 먹어 보려고 합니다. 병원에 다니며 탈모 치료를 받고 매일매일 미녹시딜을 바르는 것보다 분명 덜 번거로운 일임에 틀림없기에 귀찮음을 이겨내고 맥주 효모를 잘 챙겨 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주 효모 한 통을 다 비운 후에 효과가 있었는지 포스팅으로 알려드릴게요!
제가 피부 건강과 손톱/발톱/모발 건강을 위해 복용하고 있는 다른 영양제들에 대한 포스팅 링크도 남겨 두겠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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